골든 매트 미디엄

GOLDEN Matte Medium

Translucent, low gloss, acrylic extender

 

골든 매트 미디엄(Matte Medium #3530)은

점성이 있지만, 부어서도 사용가능한 아크릴물감 미디엄입니다.

건조시간을 늘려주고, 광택을 줄여주고

반투명한 정도를 높여줍니다.

젯소 대신 반투명한 바탕을 만들 때 사용되기도 하며 

클리어 젯소(Clear Gesso)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매트 미디엄 잘 사용해보기 >>

1. 매트 미디엄을 물감이나 다른 미디엄에 섞어서 광택 줄이기

물감 뿐 아니라 다른 아크릴 미디엄에

매트 미디엄을 섞으면

원래 제품이 가진 광택을 원하는만큼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매트 미디엄을 높은 비율로 섞으면

광택을 줄일 수는 있지만,

물감 고유의 색상이나 투명도 등 다른 특성 또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 부피의 10% 내외로 매트 미디엄을 섞어서

테스트 해 본 후, 매트 미디엄을 조정해서

원하는 광택을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반투명 바탕으로 젯소 대신 사용하기

일반 젯소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젯소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종종 클리어젯소(Clear Gesso)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광택을 줄여주는 성분때문에

약간 거친 질감의 배경 바탕을 만들 수 있습니다.

덧칠을 할수록 투명도는 줄어들고, 조금씩 어두워 집니다.

주의사항. 바탕으로 사용할 때 흡수성이 강한 바탕재료 위에서는

Frosted(흰색 가루를 뿌린 것같이 보이는 현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 블랙 젯소와 같이 짙은 색상의 바탕 위에서는 유난히 심해집니다.

이런 경우, Frosted된 부분에 GAC 100을 덧칠하거나

매트 미디엄을 바르기 전에 GAC 100을 칠해주면

이런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아크릴 물감이나 다른 미디엄과 섞어서 사용하기

아크릴 물감이나 다른 미디엄과 섞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색상의 특성(투명도, 색조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실제 사용전에 테스트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좀 더 다양하게 사용해보자 >>

1. 풀 대신 사용하기

건조되었을 때 광택이 없기 때문에

종이 같이 무광 재질의 재료를 붙일 때

이질감없이 작업할 수 있습니다.

여러번 칠해서 희게 되는 것이 문제가 되면

글로스 미디엄과 적당히 섞어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2. 여러번 매트 미디엄을 덧칠하는 것 대신 매트 바니쉬를

매트 미디엄을 여러번 덧칠하면

심한 경우에 회색 빛이 도는 정도가 되고

점점 불투명해집니다.

따라서, 광택이 없는 표면만 원하는 경우에는

글로스 미디엄을 사용해서 투명도를 높여주고

마지막에 매트 바니쉬로 마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매트 미디엄은 바니쉬 대용으로 쓰기에 좋지 않습니다.

무광을 선호하는 작가들이 매트 미디엄을

무광 바니쉬 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매트 미디엄을 사용해서 작업하면

광택을 줄일 수는 있지만, 특유의 흰색 반투명 막이 형성되어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에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작업물을 무광으로 했을 때 느낌을 보기 위해서는

무광의 시트지(혹은 얇은 비닐)를 대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골든 아이솔레이션 코트(#7760)를 작업한 후,

바니쉬 작업을 하면

광택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바니쉬를 제거하고 다시 작업할 수 있습니다.

단, 아이솔레이션 코트는 제거되지 않습니다

또한, 이 방법을 활용하면 작품이 오염되었을 때,

바니쉬만 제거하면 쉽게 오염을 없앨 수도 있습니다.

<< 참고동영상 >>

01:25 - 매트 미디엄의 질감과 색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조되면 흰빛이 도는 반투명 막이 형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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